이날 한국철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날 회사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손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열차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손 사장은 문재인정부에서 국토교통부 1차관을 거쳐 2019년 3월 한국철도 사장에 올랐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