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잠실광역환승센터, 전철은 강남·잠실역 가장 붐벼

국토부,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
출근시간 제일 붐빈 곳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
  • 등록 2020-04-23 오전 11:00:00

    수정 2020-04-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수도권 시민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린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였다. 광역·도시철도역에서 승·하차가 가장 많이 이뤄진 역사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19년 1년간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730만 명이 1845만 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중 43.3%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9.2%,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5%를 차지했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중)’, 환승은 ‘판교역 남편’이었다. 광역·도시철도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뤄졌다. 하차는 ‘강남역’으로 전년과 변동 없었다.

지난 1년간 2127만5000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번,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143번이었고 지하철은 2호선이 가장 붐볐다.

한편 국토부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인터넷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해 수도권 노선 신설·조정, 정차 지점 및 배차 간격 최적화 등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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