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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학재 의원의 복당을 바라보면서 서글픔과 정치적 회한이 밀려오는 것은 왜일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복당과정에서 밝힌 대로 과연 보수통합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정치적 살 길을 찾기 위해서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내가 속이 좁은 협량의 정치인일까, 정치가 다 이런 것인가”라며 “내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정치인일까”라고 자문했다.
그러면서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는 하루”라며 “오늘도 마음의 혼란 속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제 신념은 결코 변함이 없다”며 “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