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두환 재판에 “5.18 미진한 의혹들 해소 계기되길”

민경욱 대변인 11일 논평
“재판 공정해야…차분히 지켜볼 것”
역사 앞에 겸손한, 후대에 당당한 당 될 것“
  • 등록 2019-03-11 오전 10:23:24

    수정 2019-03-11 오전 10:23:24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광주에서 이뤄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민주화운동 관련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두고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세간의 미진한 의혹들이 역사와 국민 앞에 말끔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시작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한국당은 이번 재판이 가진 국민적 관심과 역사적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재판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며 지난 역사 앞에 겸손한 당, 후대에 당당한 당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로 비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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