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년 예산, 기업 성장 인프라 지원·SOC 활성화에 쓸 것”

김성태 원내대표 “일자리 예산 특별감사라도 실시”
안상수 예결위원장 “기업 성장 인프라 지원 예산에 초점”
김종석 정책위부의장 “SOC 예산 활성화 재정지출 돼야”
  • 등록 2018-08-24 오후 12:00:52

    수정 2018-08-24 오후 12:00:52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일자리 예산안 편성을 거듭 비판하며 기업 성장 인프라 지원 등에 예산을 쏟겠단 입장을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자리 예산에 대한 특별한 감사를 실시해서라도 소득주도성장의 폐단을 짚고, 정책 폐기를 할 수 있도록 온국민들과 함께 한국당은 집중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로 추경을 했지만 5000개밖에 안된다. 세금 퍼부는 최저임금으로 하고 있다”며 “소득분배도 10년만에 최악이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줄어드는 것은 정부의 정책 탓”이라고 힐난했다.

안 의원은 “이번 예결위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 예산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정부가 바꾸어도 줄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

김종석 정책위부의장은 “영세사업자들이 속속 폐업하고 폐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목공사로 대폭 감소한 SOC(사회간접자본) 등 관련 사업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임금보조금 일자리 수당으로 퍼붓기한 정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유지에 불과하다”며 “정부지출이 총수익을 늘리고 SOC 예산 활성화 재정지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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