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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통영과 창원에가서 골목까지 다니며 유세를 했는데, 통영은 우리가 좀 우위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은 아주 팽팽한 세 대결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도 “창원도 바닥 민심은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했다.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문제에 있어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 후보자에 대해선 부젹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 채택에 응하되,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사퇴를 거듭 촉구하겠단 입장이다.
아울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책임론도 불가피하다”며 “조국 수석은 스스로 사퇴하는 게 대통령을 조금 편하게 해 드리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나다르크’ ‘나거릿대처’ 별칭을 붙여준 데 대해선 “야당 원내대표의 자리가 워낙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민심을 대변하는 자리 아닌가”라며 “아마 그런 역할에 대한 기대와 격려 이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