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홍준표체제서 무력화한 중진연석회의 부활키로

정책·대안정당소위 등 4개 소위+1개 소위 명단 구성
당 의원들에 “한국당 잘못” 등 설문조사 벌이기로
오는 9일 다시 현장방문
  • 등록 2018-08-02 오전 11:24:10

    수정 2018-08-02 오전 11:24:10

2일 한국당 비대위 회의(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임인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 유명무실화된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간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오는 8일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배현진 대변인이 2일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비대위-중진연석회의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월 1회 정례적으로 열 예정이며, 요구 혹은 필요시 추가로 연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이날 4개 소위와 1개 특위를 설치키로 하고, 우선적으로 위원 명단을 정했다.

먼저 정책·대안정당소위(가칭)엔 정책위의장인 함진규 비대위원과 김종석 비대위원이 참여한다. 열린·투명정당소위(가칭)엔 정현호 비대위원과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시스템·정치개혁 소위(가칭)엔 최병길 이수희 정현호 박덕흠 비대위원이 합류키로 했다. 아울러 좌표 가치 재정립소위(가칭)엔 김종석 비대위원과 김선동 여의동연구원장 그리고 유민봉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각 소위는 분야별 전문가와 현역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여성청년특위엔 이수희 정현호 비대위원 외 외부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전날에 이어 오는 9일 현장방문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당 혁신을 위한 국민 쓴소리를 듣겠단 취지다.

동시에 당내 국회의원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국당이 잘못한 점 △한국당이 고칠 점 △당의 중심가치와 정책설정 △비대위 활동의 동참 여부 등을 묻기로 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모아 8월 4주에 예정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토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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