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매출 전년比 70%로 떨어졌지만…코로나 방역강화

‘SRT 클린존’ 구축키로…에어샤워 등 설치
  • 등록 2021-01-21 오전 10:36:50

    수정 2021-01-21 오전 10:36:5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RT 운영사인 SR은 ‘SRT 클린존’ 구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R은 코로나19 방역 1년을 맞아 비대면·지능형 역사를 구현해 감염병으로부터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SRT 클린존’을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올해 역사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하고, 발매기 등 고객접점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CCTV-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체온감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방역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접촉식 키오스크 설치 확대, 무인 물품보관시스템, 무인편의점, 비대면 휠체어 대여 서비스 인터페이스 구축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선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창가쪽 좌석 판매 등으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SRT 이용객은 1715만명으로 전년 2400만명 대비 71.5% 수준으로 줄었다는 게 SR 설명이다 . 매출액도 4708억원으로 전년 6670억원 대비 70.6% 수준으로 줄어 2016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마이너스 476여억원)가 예상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공기업으로서 방역과 서비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비상경영체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객 안전과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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