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5월2일에 교통량 최다 전망…서울→부산, 6시간30분

도로공사 “30일 지방방향 매우 혼잡…5월1일 출발이 나아”
  • 등록 2020-04-29 오전 10:40:32

    수정 2020-04-29 오전 10:40:3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완화 및 봄맞이 나들이 이동욕구 증가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기간 일평균 교통량은 평소 대비 8.1% 늘어난 452만대, 특히 다음달 2일 토요일에는 최대 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29일 전망치를 내놨다.

연휴기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을 보면, 30일엔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부산 6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등이다. 2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30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안성~목천 구간, 영동선은 만종분기점~둔내 구간, 서해안선은 팔곡분기점~서평택 구간 등이 지목됐다. 2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분기점~북천안 구간, 영동선은 여주~호법(분) 구간,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30일 목요일 지방방향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늦은 오후나 다음날인 금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정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 날씨가 풀리고 기온이 상승해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졸음 방지를 위해 실내 환기 및 스트레칭을 하고,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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