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김정은은 ‘인민복’, 트럼프는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때처럼 인민복 갖춰 입어
트럼프, 선호하는 ‘붉은색’ 넥타이 매
  • 등록 2018-06-12 오전 10:53:24

    수정 2018-06-12 오전 10:53:24

나란히 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2일 오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에 임하는 두 정상의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검은색 긴팔의 ‘인민복’ 차림으로 ‘세기의 담판’장에 나왔다.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로 들어선 김 위원장은 줄무늬 없는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왼손엔 검은색 서류철을, 오른손엔 안경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10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도착할 당시에도 인민복을 입었다. 지난 4월27일, 5월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인민복을 갖춰 입었다. 앞서 3월 말, 5월 초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으로,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자주 입었다.

김 위원장의 복장과는 대조적으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흰색 와이셔츠를 받쳐 입고 진한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붉은색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색이다.

다만 10일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당시엔 파란색 넥타이를 맨 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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