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정개·사개특위 8월말까지 연장합의…민주·한국당 위원장 맡기로

28일 이인영·나경원·오신환 합의
정의당 몫이던 정개특위, ‘교섭단체’로 돌려
이날 본회의서 상임위원장·특위 연장 처리 합의
  • 등록 2019-06-28 오전 11:53:42

    수정 2019-06-28 오후 1:51:38

28일 여야3당 합의안 추인을 위한 의총에 참석하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원내교섭단체 3당이 국회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의 활동기한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키로 28일 합의했다. 특위의 활동시한이 끝나는 이날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낸 셈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 3당은 특위 위원장 교체에도 합의를 이뤘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는다”고 했다. 현재 정개특위는 정의당, 사개특위는 민주당 몫이다. 정의당은 의석수가 20석이 안되는 비교섭단체로, 특위를 연장하면서 위원장직을 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신 민주당과 한국당이 한 자리씩 나눠갖기로 한 합의로, 이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요구했던 바이기도 하다.

여야3당은 또한 “정개특위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한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일부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키로 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을 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려 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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