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김태홍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사 30년’ 롯데호텔 리조트·CL본부장 출신
“국내외 다양한 경험으로 안정된 성장 이끌 것”
  • 등록 2023-07-20 오후 3:49:50

    수정 2023-07-20 오후 4:19:5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태홍(55) 롯데호텔 리조트·CL본부장이 롯데호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호텔 김태홍 신임 대표이사. (사진= 롯데호텔)
\2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는 199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30년간 호텔 내 재무, 기획, 영업 등 핵심 직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호텔 전문가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 등을 지냈다. 국내 각지 호텔 뿐만 아니라 해외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호텔에만 국한되지 않고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올해 초 분리됐던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일원화해 재출범한 롯데호텔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라며 “러시아법인 대표도 4년간 역임하는 등 향후 롯데호텔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완신 롯데호텔 대표 겸 호텔HQ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발생한 공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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