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공동주택 분양 420가구뿐…작년보다 80% 줄어

국토부 “코로나19,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부정적 영향”
  • 등록 2020-04-29 오전 11:00:00

    수정 2020-04-29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전국 1만2252호로 전년 동월(2만5944호) 대비 5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서의 분양실적이 예년보다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에선 3월에 공동주택 420가구가 분양했다. 전년 같은 달 2135가구보다 80% 적은 규모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87% 적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7897호로 전년 대비 30.9%, 5년 평균 대비 58.5%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4355호로 전년 대비 70.0%, 5년 평균 대비 74.0%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9451호, 임대주택은 150호로 각각 전년 대비 39.5%, 97.8%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2651호로 전년보다 27.3% 줄었다.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3648호로 전년 동월보다 33.8%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442호로 전년 대비 50.9%, 5년 평균 대비 38.8% 줄었다. 지방은 1만7206호로 전년 대비 1.1%,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3월 주택건설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014호로 전년 같은 달(2만8510호)보다는 26.3%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910호로 전년 대비 30.0% 늘었고 5년 평균과 대비하면 11.6% 감소했다. 지방은 1만5104호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0.6% 줄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348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5.8%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687호로 전년 대비 21.1% 감소, 5년 평균 대비 12.8% 증가했다. 지방은 1만4661호로 전년 대비 8.9%, 5년 평균 대비 2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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