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별도 김건희특검법 내놓으면 논의할 수 있다"

한민수 대변인…"친한계 의원으로 발의요건 충분"
"국민이 9대 1로 원하는 이슈 바로 김건희특검법"
"이재명, 비서실장에 당대표 회담 논의 진행 지시"
  • 등록 2024-10-23 오전 10:42:02

    수정 2024-10-23 오전 10:42:02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뉴스1)
[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별도의 김건희 특검법을 내놓는다면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친한(동훈)계 의원들과 김건희특검법을 발의하면 거기에 대해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만찬에 참석한 친한계 의원이 20명이 넘었다. 한 대표가 김건희특검법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발의 요건이 충분한 만큼 발의하라”며 “(별도) 김건희특검을 발의하면 민주당은 거기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측근들에게 ‘대통령실이 밝힌 정도의 조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 ‘국민들이 9대 1로 원하는 이슈’라고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이 9대 1로 원하는 사안은 김건희특검법”이라며 “김건희 특검을 바로 수용하도록 정치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지난번엔 채해병특검법과 마찬가지로 제3자 추천은 얘기만 하고 발의를 안 했다”며 “이번엔 그러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전날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거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2차 여야 당대표 회담과 관련해선 “이 대표가 이해식 비서실장에게 한 대표와의 당대표 회담과 관련한 의제와 시기, 방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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