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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국청년위원장으로 당연직 최고위원인 김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전 총리의 최근 저서 내용과 발언 등을 언급,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황 전 총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 속에 여전히 희망이 보였다’, ‘청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며 “헛것을 보고, 헛소리를 하는 느낌”이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올해 실업자 수가 111만 명으로, 최근 가장 높은 통계다. 이중 절반이 구직단념자로 희망 찾기를 포기한 청년들이 50만 명”이라며 “최근 1개월 동안 취업을 하고 싶지만 일거리를 찾을 수 없어서 구직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촛불집회 2년, 철지난 탄핵세력의 ‘청년이 희망’이라는 철지난 이야기와 철지난 타령을 반기는 청년들은 아무도 없다”고 거듭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