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이념편향적 문화예술, 국민불매 운동 벌이자”

30일 ‘문예계 민간단체 역량강화’ 토론회서
“어벤저스는 긍정코드 굉장한데 우리는…”
“갈등 등 담아야 의식 있는 문화예술처럼 오도”
  • 등록 2019-05-30 오전 11:37:04

    수정 2019-05-30 오전 11:37:04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순수한 문화예술은 진흥하되 이념편향적인 문화예술 작품은 국민과 불매활동을 벌이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정책위와 박인숙 의원 공동 주최로 연 ‘문화예술계 민간단체 역량강화 조성과 과제’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문화예술계가 너무나 이념편향적으로 흘러가고 편향적인 이념에 사로잡힌 이들이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 국내에서, 또 세계적으로 흥행한 ‘어벤저스’ 영화 안에 숨겨진 코드들을 보면 가족, 사랑, 애국심, 흑백인간 조화, 세대교체 등 긍정적 코드가 굉장하다”며 “우리 문화예술은 분열, 반목, 갈등, 싸움 이런 걸 주제로 하고 이를 담아내야 의식있는 문화예술인 것처럼 오도되는 게 정말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념에 사로잡힌 문화예술이 아니라 순수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국가 예술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념편향적인 문화예술 상품은 국민과 함께 불매운동 전개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당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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