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김수현, 소득주도성장 주창자…靑 정책실장되면 최악”

“정책실장-경제부총리 갈등 재연가능성 높아”
“지금은 청와대 정부…경제 컨트롤타워는 헷갈려”
  • 등록 2018-11-06 오전 11:19:19

    수정 2018-11-06 오전 11:19:19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의 정책실장으로의 교체설에 “그건 최악”이라고 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수현 사회수석은 소득주도성장의 주창자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경제투톱을 바꾸려고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정책기조에 관한 문제”라며 “대통령께서는 정책기조에 관해선 바꾸실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의 오래된 경제 관료들, 또 경제학자들, 많은 분들이 소득주도성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정책의 주창자나 다름없는 김 수석이 새 정책실장이 되면 그간 문제가 된 정책실장과 경제부총리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청와대 정부라는 말이 있다”며 “청와대가 모든 권력을 다 쥐고 내각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목희 일자리 부위원장, 홍장표 소득주도성장위원장 등 7명 경제참모가 있는데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도대체 누구인지 정말 헷갈린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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