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투자한 스타트업, KAIST MBA 재학생이 인턴으로

산은·KAIST, 국내 최초 MBA 연계 인턴십 도입
  • 등록 2021-08-03 오후 2:31:00

    수정 2021-08-03 오후 2:31: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산업은행이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서 KAIST 경영대학의 재학생들이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산업은행과 KAIST 경영대학은 이러한 내용으로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인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겐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BA 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는 게 산은 측 설명이다.

산은이 투자한 AI 면접솔루션 전문 기업인 ㈜제네시스랩 등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의 인턴을 채용, 올해 여름학기 2개월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이다.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살펴본 뒤 복수 지원을 할 수 있게 했고,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인턴 간의 자율협의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 산은과 KAIST 경영대학은 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화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활용 기회라는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벤처창업, 인재육성의 산실인 KAIST 경영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벤처생태계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사진=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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