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유통업 매출액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온라인 쇼핑의 매출액은 49조1000억원 늘었다. 편의점 매출액은 13조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슈퍼마켓 4조5000억원 ▲백화점 1조7000억원 ▲SSM(기업형수퍼마켓) 1조4000억원 ▲대형마트 8000억원 ▲전통시장 8000억원 증가했다.
유통업 점포수 증감 현황에선 편의점이 2011년 대비 2017년 1만8585개 증가해 단연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슈퍼마켓은 1만3609개 줄었다. 슈퍼마켓의 점포수가 급감한 2015, 2016년 편의점 점포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아 슈퍼마켓의 폐업과 편의점의 증가에 연관이 깊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기타 업종별로는 ▲SSM 409개 ▲전통시장 94개 ▲대형마트 79개 ▲백화점 8개 순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