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20일 서울·거제서 총파업…경총 “투쟁할 때 아냐”

20일 오후 서울역·대통령실 앞, 대우조선해양 앞 진행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투쟁 연대
경총 “불법행위 시 단호히 공권력”
  • 등록 2022-07-19 오후 3:20:05

    수정 2022-07-19 오후 3:20:0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는 20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의 파업 투쟁에 연대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19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과 경남 거제에서 각각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서울대회는 오후2시 30분 서울역에서 출발,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이어간다. 거제에선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집회를 연다.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조는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대우조선에서 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모든 경제 주체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경총은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는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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