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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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이하 파리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했다. 또한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의 격려 편지를 준비했으며, 선수단 대표인 탁구 김영건 선수와 사이클 이도연 선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유 장관은 “평생 꿈꿔온 무대 위에 하나의 발자국, 하나의 땀방울을 남기고 오는 것”이라며 “2024 파리패럴림픽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찬란히 빛날 영광의 순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건강히 다녀올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연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파리패럴림픽(제17회)은 이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182개국 선수단, 4400여 명(22종목 549개 메달 이벤트)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단 총 177명(선수 83명, 지도자·임원 94명)을 파견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개회에 앞서 14~26일 파리에서 사전 훈련캠프를 운영하며 선수단의 적응을 지원한다. 한식 식단도 마련해 사전 훈련캠프 때부터 폐회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대비해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과학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도 28일부터 9월6일까지 운영한다. 한국 장애인스포츠 정책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확장현실(XR) 체험, 선수단 유니폼·의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열린 관광’ 홍보 등 케이(K)-콘텐츠를 적극 소개한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대표인 김영건과 이도연 선수에게 손편지를 전달한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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