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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안정 촉진지구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평택 지역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승인이 이뤄진 건 올들어 처음이다. 서희건설이 주택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이 짓는 이 사업은 평택 미군기지 인근 한국인 근로자와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설 사업이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임차인은 최소 8년의 안정적인 거주기간을 보장 받는다.
이 단지에는 59㎡~84㎡, 18개동, 공공민간임대주택 846가구와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 250가구가 들어선다. 지역주민을 위한 어린이공원(7145㎡)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서희건설 측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평택 미군기지 인근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