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손학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정치 ‘새 판’ 짜겠다”

2019년 새해 인사
“임정 수립 100주년, 낡은 정치 바꿔 새 100년 준비”
“다음 100년 위한 평화‘번영의 새 씨앗 뿌리겠다”
  • 등록 2018-12-31 오후 5:42:05

    수정 2018-12-31 오후 5:42:05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1일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제를 타파하고, 민심 그대로의 민주주의로 정치의 ‘새 판’을 짜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2019년도 신년사를 내고 “바른미래당이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018년은 우리 국민의 희망과 고난이 공존한 한 해였다”면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경제난 등을 짚었다.

이어 그는 새로운 해의 과제이자 목표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제시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낡은 정치체제, 기득권 양당의 정쟁이 계속되는 승자독식 선거제가 민생을 외면하고 경제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정치를 바꿔 대한민국의 다음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 대표는 “촛불 혁명에서 이루지 못한 제도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제도화될 때에만,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경제구조 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낡은 정치를 바꿔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며 “바른미래당이 만들어나갈 2019년은 대한민국의 다음 100년을 위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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