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분기 영업익 전년比 79%↓…“투자비용 증가 영향”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 등에 투자 늘려”
  • 등록 2023-08-07 오후 5:00:03

    수정 2023-08-07 오후 5:00:0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업체 한섬(020000)은 올해 2분기 매출이 3457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8%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의류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과 영업망 확장 등에 따른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는 중이다. 지난해 12월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서는 캐나다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ASPES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