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축구팀에 찬사… “국민에게 감동줘 감사”

민주 홍영표 “이제 국회가 청량제 주자”
한국당 안상수 “IMF 때 박세리처럼 감동”
바른미래 “체육계 발전에 관심갖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평화당 “축구발전 위한 범정부적 노력 필요”
  • 등록 2018-06-28 오후 2:22:43

    수정 2018-06-28 오후 2:22:43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김영권의 슛이 골로 인정되자 손흥민, 김영권, 이재성 등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치권은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 국가대표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기적을 만들어 세계 1위의 독일에 2대0으로 완승했다”며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확인한 모든 국민이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국회가 시원한 청량제를 국민에 줘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에선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장이 준비위 회의에서 “개인적으로는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 2년 만에 기분좋은 아침”이라며 “비록 16강은 안됐지만 세계최강의 독일군단을 제압한 걸 보니 기분이 너무 좋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때 박세리가 LPGA에서 우승해서 국민들에게 아주 큰, 신선한 감동 줬는데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한국축구가 1%의 가능성을 넘어주길 기원하다는 발언을 했는데, 기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축구팀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번 월드컵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승리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당도 이번 월드컵 이후 이어질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대회와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세계 축구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경기였다”면서 “이번에 이룩한 1%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계는 물론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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