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소비자보호 계획서 제출, 당국과 협의”

  • 등록 2021-11-09 오후 4:09:50

    수정 2021-11-09 오후 4:09:5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조만간 금융당국에 소비자보호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금융감독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에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보호 계획서 제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제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사업 철수에 따른 대출 만기 연장 등 소비자 보호 계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희망퇴직을 마무리하는대로 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란 관측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씨티은행)
앞서 금융위원회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 결정 이후 조치명령권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이용자 보호 기본 원칙과 상품·서비스별 이용자 보호 방안 등을 포함한 상세 계획을 마련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금융 부문 직원 2500여명과 기업 금융 부문 직원이 대상이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이 한국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에 최대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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