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정권창출 위해 하나되자…의원 맞춤형 총선 지원”

11일 한국당 원내대표경선 정견발표
“30년 정치경험 김학용·30년 경제전문가 김종석, 멋진 협업”
  • 등록 2018-12-11 오후 3:47:55

    수정 2018-12-11 오후 3:47:55

한국당 원내대표경선에 나선 김학용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선거에 나선 김학용 의원은 11일 “이제 총선 승리와 정권 창출이라는 목표 앞에 하나가 돼야 한다”며 “솔직한 소통과 역지사지 자세로 통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은 선언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자기반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저부터 반성하겠다”며 “지긋지긋한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주1회 정기 의원총회 개최를 통한 당내 민주주의 공고화 △법률 및 야당탄압 대응팀 구성 △월1회 현장 원내대책회의 및 분기별 의원연찬회 추진 △현안 맞춤 정책TF(태스크포스) 구성을 통한 신속한 대응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그는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님의 총선 승리를 돕겠다”며 “112명 의원님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도록 도와 112명의 스타 전사를 탄생시켜 당내 역량을 배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112명의 한국당 의원님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명조연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이제까지 ‘김학용이 맡으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듯이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성심을 다해 21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는 밑바닥부터 정치를 해 온 전형적인 ‘흙수저’ 정치인”이라며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한국당은 기득권 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닌 국민 정당의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의원은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한 믿음직한 강한 야당’을 슬로건을 내걸었다. 초선 비례대표인 김종석 의원이 정책위의장 후보 러닝메이트다. 김 의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민 경제 전문가’ 김종석 의원이 정책위의장 최적임자”라며 “30년 정치경험 김학용, 30년 경제전문가 김종석, 멋진 협업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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