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1시 15분께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019.8.6. [독자 제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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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기 안성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한명이 숨졌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오후 1시 14분에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재 화재 진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132명이 출동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건물 지하 연로탱크에서 폭발 발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오후 1시 38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경기도, 안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 할 것과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