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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지옥션은 7월 셋째 주(15~19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공장(토지 8459㎡, 건물 4053㎡)이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낙찰가격은 최초 감정가의 66.9%인 43억7880만원이었다.
이 공장은 온석교차로 북서쪽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은 중소규모 공장 및 농가,자연 녹지 등이 혼재돼 있다. 인근에 현대기아차 연구소 및 현대차 주행시험장이 들어서 있다.
영종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 인근에 가장 수요가 많은 중소형대 아파트 물건이라는 점, 2회 유찰로 인해 최저 입찰가가 낮아졌다는 점 등이 응찰자를 끌어모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주 법원 경매는 총 2660건이 진행돼 이중 93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9%로 전주 대비 5.3%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191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448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9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2.4%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6.6%를 기록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19건 중 1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5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