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국당 비대위원장, 2명 압축 후 선출하자…전희경 되길”

“내부인 1명, 외부인 1명 압축해 전국위서 묻자”
“비대위 활동시한, 인명진 때처럼 3개월이면 충분”
  • 등록 2018-07-13 오후 3:16:59

    수정 2018-07-13 오후 3:18:05

김진태 한국당 의원(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두고 “개인적으로는 전희경 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성향도 알 수 없는 외부인보다는 당 사정을 잘 아는 참신한 이가 하면 잘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당 비상대책위 준비위원회는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로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전희경 국회의원, 대선 후보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 당무감사위원장을 지낸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 5명을 정해놓은 상황이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후보 5명 가운데 1명을 추대하거나 5명을 모두 표결에 붙이는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선 “절충형으로 내부인 1명, 외부인 1명으로 2배수 압축해 전국위에 보내 의견을 묻는 게 어떤가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오는 17일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뽑기 전에 비대위의 성격과 활동 기한은 적어도 정해져야 한다”며 “제발 의원총회에서 이걸 표결하자”고 제안했다.

비대위 활동기한을 두고는 “당헌에 따른 2개월 내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형 비대위를 선호했는데, 지금 흐름으로 봐선 조금 어려울 것 같다”며 “혁신 권한을 부여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작년 인명진 비대위가 그랬듯 3개월 정도면 비대위 활동에 충분한 시간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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