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당, 내년 예산안 ‘잠정 합의’…오후 4시30분 발표

홍영표·김성태, 잠정합의안 들고 의총 추인 앞둬
김관영, 협상장 박차고 나가…“두 당이 알아서 처리하든지”
  • 등록 2018-12-06 오후 3:28:56

    수정 2018-12-06 오후 3:28:56

왼쪽부터 홍영표 민주당, 김성태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예산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편의 동시 처리를 요구해온 바른미래당 등 야3당의 동의 없이, 두 거대정당이 예산안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홍영표 민주당,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이 잠정적 합의를 했다”며 “각 당이 오후3시30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을 추인 받으면 오후4시30분에 공식 합의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원들 추인에 실패할 경우 잠정 합의의 효력은 바로 상실되는 것으로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두 당의 합의에 선거제 개편 내용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2시30분 국회 운영위원장에서 두 원내대표를 만났다가 5분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며 “두 당이 알아서 처리하든지”라고 강하게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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