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135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HUG는 공표 직전 1년 동안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매달 발표하고 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353만원을 기록한 전월과 비교하면 0.05% 오른 수치다. HUG 관계자는 “대전과 울산, 충남, 경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보다 높아지면서 분양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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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방의 분양가구수가 8113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47%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7299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선 1868가구가 신규분양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누리집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