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진보정치 상징이던 노회찬 사망, 한국정치의 비극”

윤영석 대변인 “현실 고뇌 내려놓고 영면 드시길”
김성태 “노동현장 지키고자 했던 목소리 생생한데…애통”
  • 등록 2018-07-23 오후 1:53:56

    수정 2018-07-23 오후 1:53:56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아파트서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의 노회찬 의원 사무실이 불이 꺼진 채 문이 잠겨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투신 사망 소식에 “촌철살인의 말씀으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故 노 의원의 사망은 한국정치의 비극”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확고한 정치철학과 소신으로 진보정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던 故 노 의원의 충격적인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진보 정치의 상징으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여주셨고, 정치개혁에도 앞장서 오셨던 분”이라며 “현실에서의 고뇌는 모두 내려놓으시고 영면에 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고인께서 못 다 이룬 정치발전에 대한 신념은 여야 정당이 그 뜻을 이어 함께 발전시켜 가겠다”며 “유가족과 정의당 당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비보에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큰 충격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애도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동자 서민과 함께 늘 노동의 현장을 지키고자 했던 고인의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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