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R에 따르면 이번 SRT 앱 개선은 2016년 도입 이후 4년 만에 대규모로 이뤄졌다. 앱 명칭도 지난 11월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해 기존 ‘SR고속열차’에서 ‘SRT’로 변경된다.
앱 디자인은 화면 클릭 및 이동을 최소화하는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개선해 승차권 예매 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권 결제엔 신용카드 기반의 ‘PAYCO’ 간편결제 시스템도 도입한다.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기존 결제 방법과 달리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중 하나를 골라 비밀번호나 지문을 입력하면 SRT앱 및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간편결제 시스템은 카카오페이·제로페이·세틀뱅크 등을 추가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앱 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새롭게 선보일 SRT앱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