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개표 초반 해리스 우세[CNN예측]

美 대선 경합주 7곳 판세 주목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트럼프 우세
미시간 해리스 우세…나머지 3곳 개표 전
  • 등록 2024-11-06 오전 11:15:41

    수정 2024-11-06 오전 11:23:3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경쟁하는 가운데 경합주의 향배가 주목된다.

이번 미 대선에서 정작 승패를 좌우하게 될 곳은 어느 후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경합주 7곳이다.

CNN 미국 대선 선거인단 예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9시 기준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개표가 16% 이뤄진 가운데 해리스 63.4%, 트럼프 35.6%를 기록 중이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조지아에서는 개표가 68%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53.0%, 해리스 46.4%를 기록 중이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개표가 41%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51.9%, 해리스 46.9%를 기록 중이다.

선거인단 15명이 걸린 미시간에서는 개표가 10% 이뤄진 가운데 해리스 52.9%, 트럼프 45.1%를 기록 중이다.

경합주 7곳 중 위스콘신과 네바다, 애리조나 나머지 3곳에서는 아직 개표를 시작하지 않았다.

CNN 예측에 따르면 선거인단 확보는 5일(현지시간) 오후 9시 기준 트럼프 154명, 해리스 30명이다.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미 대선 판세 및 주별 선거인단수(그래픽=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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