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민연금 수급자에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계좌로 연금 받는 10만명 대상
사이버금융범죄, 최대 1000만원 보상
  • 등록 2021-09-29 오후 5:02:35

    수정 2021-09-29 오후 5:02: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수급자의 금융자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금수령자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노령층 국민연금 수급자의 금융자산 보호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단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사이버금융범죄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연금수령자들을 대상으로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서비스는 하나손해보험의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이다. 하나은행 계좌로 국민연금을 수령 받는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최대 1000만원 한도내에서 피해금액의 70%까지 보상한다.

무료 보험서비스는 10만명 한정으로 제공되며,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부터 연말까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한 무료 보험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사이버금융범죄에 취약한 고령 연금수급자의 자산 보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금융소비자의 자산 및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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