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해외 취약계층에 의류 7000점 기증

국내 시각장애인 위한 타이핑 봉사활동도
  • 등록 2021-05-25 오후 4:23:42

    수정 2021-05-25 오후 4:23:4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해외 개발도상국 취약계층과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벌였다.

도로공사는 먼저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7000여점(325박스)과 1000만원을 비영리법인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이 옷들은 에티오피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엔 해외 도로사업 관련 국가인 우간다 및 방글라데시에 코로나 진단키트(5000개)와 KF94 방역마스크(2만5000개)를 지원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이 점자도서 제작용 한글파일을 타이핑하는 릴레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731명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완성한 114권(역사, 문학, 에세이 등) 분량의 한글파일을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 점자규정을 준수해 타이핑된 한글파일은 전용 컴퓨터를 통해 점자로 변환돼 출력 후 도서로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점자도서는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차동민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대면 방식보다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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