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기 양주, 평택, 안성시 등 수도권 5개 지역과 지방 30개 지역 등 35곳을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지정이나 해제 지역 없이 전달과 그대로다.
2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783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2만8018가구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감소하면서 전국 미분양주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동일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려 할 경우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