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고물상집 아들에 꿈 준 한국, 새 내일 만들겠다”

29일 당대표 출마선언 앞두고 각오 밝혀
  • 등록 2019-01-28 오후 2:03:34

    수정 2019-01-28 오후 2:03:3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8일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 여러분들과 다시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 각오를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 저 황교안의 첫사랑과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이렇게 글을 남겼다. 황 전 총리는 오는 29일 한국당사에서 대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그는 “대한민국은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인 저에게 내일의 꿈을 만들어주었다”고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저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었다”며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하는 도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의 약속, 국민과의 약속, 당원과의 약속 그리고 저 자신과의 약속이 있다”며 “내일 여러분에게 그 약속을 이야기하고 실천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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