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개포동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 따내

조달청 입찰서 최종 낙찰…2300억 들여 1703가구로
이봉관 회장 “향후 정비사업에서도 두각”
  • 등록 2019-08-06 오후 3:55:29

    수정 2019-08-06 오후 3:55:29

‘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 공사’ 조감도(사진=서희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희건설은 올해 상반기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공무원 임대주택인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2022년 9월까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703가구 규모로 ‘개포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2300억원이다.

앞서 서희건설은 총 23개 건설사가 경쟁한 조달청 입찰에서 입찰가격 외에도 실적, 기술자 등을 동시에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이번에 인기있는 강남 개포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기존 지역주택 사업에 이어 향후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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