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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같은 당 심재철 의원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찌 보면 불필요한 논쟁으로 우리 과연 이 사안을 두고 토론을 해야 하나, 너무나 명백한 이야기가 아니냐 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이견이 존재하고, 그 이견이 세상을 뜨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건국 70주년’에 무게를 실은 발언이다.
한편 뉴라이트계 학자들과 한국당에선 1948년 8월15일을 건국일로 보고 올해를 ‘건국 70주년’이라 부르고 있다. 반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선 1919년 4월13일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보고 내년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