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001040)그룹 이재현 회장이 올해 상반기 40억6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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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21억91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7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다만 CJ ENM에서는 상반기에 보수를 받지 않았다.
CJ 관계자는 “CJ ENM의 실적과 질적 성장을 고려해 올 상반기 보수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1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이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작년 동기 49억6800만 보다 18.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CJ에서 20억87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2000만원, CJ ENM에서 10억6100만원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