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롯데쇼핑(023530)에서 1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3일 롯데쇼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상반기 급여 8억6300만원, 상여 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11억5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롯데칠성(005300)음료에선 14억99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상여나 기타 근로소득은 없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보수(10억7000만원)보다 40% 많다.
한편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겸 롯데쇼핑 대표는 총 9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1억7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