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10주기 추도식, 황교안은 ‘불참’

23일 봉하마을서 추도식 엄수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에 與 의원들도 총출동
주요 정당 중 한국당만 지도부 ‘불참’
  • 등록 2019-05-22 오후 5:57:46

    수정 2019-05-22 오후 6:15:0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나흘 앞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노 전 대통령의 생애를 정리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사진전은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사진과 어록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볼수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불참키로 방침을 정했다. 주요 정당 중 유일하다.

공식 추도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여권 고위 인사들도 총출동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들 60여명이 함께 한다.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자리 한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를 주최한 노무현재단의 유시민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 탓에 불참한다.

민주당 외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주요 정당 지도부도 함께 한다. 반면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노무현재단에 참석 의사를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지도부의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불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홍준표 당시 당대표가 불참하는 대신 조화를 보냈지만 시민들이 파손하고 내동댕이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황교안 대표는 앞서 3월5일 취임 후 봉하마을 찾아 권양숙 여사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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