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이용자 만족도, 2000년 50점→2019년 76점

  • 등록 2020-03-11 오후 2:53:28

    수정 2020-03-11 오후 2:53:2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로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76점을 기록해 전년도인 2018년 74점에서 소폭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일반국도(전국 약 1.4만km)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국가고객 서비스지표를 적용해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도로 서비스 중 미흡한 분야를 파악하고 도로유지보수예산의 효율적 투자방안을 마련하는 등에 활용한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해인 2000년에는 만족도가 50점 수준이었으나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영 중인 도로에 대한 관리체계의 전문화·정보화 및 관련 예산의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조사결과를 보면, 도로이용자들은 도로의 안전성과 교통소통 원활성을 중요하게 꼽았다. 만족도 수준으로는 환경·쾌적성(83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통정보제공(81점)이 뒤를 이었다. 졸음쉼터 등 편의시설 운영 및 도로 청소상태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도로관리청별로는 전국 18개 국토관리소 중에서 보은(86점), 정선(83점), 진주(83점), 지자체는 충북(76점), 경기(70점)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

도로포장불량(도로파임, 균열 등), 흐릿한 차선도색, 겨울철 도로결빙, 졸음쉼터 시설부족 등은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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