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프리덤코리아·TV홍카콜라 연다…네이션 리빌딩 목표”

“전당대회 겨낭하는 작은 목표 아냐”
“프리덤코리아, 헤리티지재단처럼…홍카콜라로 국민에 적접 호소”
  • 등록 2018-10-22 오후 2:53:42

    수정 2018-10-22 오후 2:53:42

홍준표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2일 “프리덤코리아와 TV 홍카콜라 도메인 등록을 했다”면서 정책포럼 설립 및 유튜브 방송 진행을 예고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프리덤코리아’는 그가 세울 정책포럼 이름이다. ‘홍카콜라’는 홍 전 대표 이름과 ‘코카콜라’의 합성어로, 탄산음료인 콜라처럼 ‘시원한 발언’을 한다는 이유에서 그에게 붙여진 별명 중 하나다.

그는 “우리가 추진하는 프리덤코리아는 사분오열되고 흔들리는 이 나라 보수우파의 중심축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추측하는 한국당 전당대회나 겨냥하는 작은 목표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프리덤코리아는 미국 헤리티지재단처럼 한국 보수우파의 싱크탱크이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뜻있는 정책 전문가를 모시고 네이션 리빌딩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TV 홍카콜라는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 기대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네이션 리빌딩 국민 운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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