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대구 범죄피해자 지원에 5000만원

대구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협약체결
  • 등록 2021-04-14 오후 5:16:37

    수정 2021-04-14 오후 5:16:3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4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지역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대구는 부동산원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경제적으로 지원키 위해 마련했다. 부동산원은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대구경찰청 지원기준에 따라 대상선정 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된 협약으로, 그동안 부동산원이 대구경찰청에 기탁한 누적 금액은 2억 5000만원에 달한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후원금이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왼쪽 손태락 원장)과 대구경찰청(김진표 청장)이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동산원)
한편 부동산원은 이외에도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구호성금 기부, 경영진 급여 자진반납을 통한 긴급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방역물품 및 지역주민 심리상담 지원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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