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마트·슈퍼에 각각 분리돼 있던 그로서리(Grocery)본부와 몰(Mall)사업본부를 통합한 데 이어, SCM본부 신설로 물류관리도 통합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 상품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했다면 이번엔 물류시스템의 통합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물류 관련 팀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영업본부는 당분간 지난해처럼 별도 운영 체제를 유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