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특위, 10일 전체회의…한국당 “동의도 참여도 안해”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 전체회의 개최 예고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논의할 듯
윤한홍 한국당 간사 “일방적으로 통보”
“패스트트랙 불법 지정 취소해야 참여”
  • 등록 2019-06-05 오후 6:00:46

    수정 2019-06-05 오후 6:00:46

지난 4월30일 사개특위 회의장서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한국당 의원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10일 국회 사법개혁특위 전체회의 개최가 예고되자 “동의한 적도 없고, 참여도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당을 뺀 여야4당에 의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처리를 위한 절차가 이뤄지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이 10일 오전10시 사개특위 전체회의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야1당 간사로서 회의 개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날치기로 불법 패스트트랙을 지정하더니, 이제 회의 개최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불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취소하고 불법 지정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한국당은 어떠한 사개특위 일정에도 동의할 수 없고, 참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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