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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은 8월 첫째 주(7월29일~8월2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역 리가’ 아파트 (85㎡)에 6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6%인 9억824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물건은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2013년 9월 준공된 비교적 신축 아파트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데다 입주 예정자가 입주를 포기해 공실 상태로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상가(4878㎡)로 최초 감정가의 74%인 57억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법원경매는 총 1426건이 진행돼 이중 55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6%로 전주 대비 3.9%포인트 상승했고 총 낙찰가는 1조177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284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7.1%로 전주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3.6%를 기록했으며 경매에 나온 24건 중 1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79.2%를 기록했다. 이수역 리가 아파트 경매 영향에 평균 응찰자 수가 지난주 6.9명에서 이번주 20.2명으로 크게 늘었다.